전체 글20 사랑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가족 이야기였던, 영화 어바웃타임 시시콜콜한 사랑이야기 아니야? 주변인들의 반응만 듣고 처음 어바웃타임을 제 눈으로 시청하기 전까지 이 영화를 시시콜콜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저 그런 영국식 멜로 영화로 취급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3년 크리스마스즈음 영화관 상영 종료를 앞두고, 제 눈으로 이 영화를 확인하고 싶어서 씩씩하게 들어간 상영관에서, 들어갈 때와는 반대로 나오면서 펑펑 울며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한 커플의 사랑이야기, 끈끈한 부자간의 정, 귀를 호강하게 하는 OST, 한 번쯤 가보고 싶은 풍경을 보여주는 영상미 등등 이 영화를 표현하는 수많은 여러 문장들은 영화를 관람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어느 무엇인가'를 꼭 남기게 합니다. 더욱이 제 가슴속에 남겨있는 이 영화의 OST 'How Long Will I .. 2023. 1. 8. 어린 사자의 꿈, 라이언킹 전무후무한 대작과 시리즈 라이언킹은 영화사를 통틀어 애니메이션, 영화(실사화) 그리고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오리지널 IP로 대성공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1994년에 등장한 이 영화는 어린 사자 '심바'가 주인공인 지금으로서는 너무 흔한 권선징악의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재개봉을 넘어 3D화까지 되어 2011년 3회 차 개봉을 맞이했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이 작품은 제 조카와도 함께 봤으며, 이제 제 딸아이가 자라면 꼭 옆에 앉혀놓고 같이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아기사자 심바의 성장기 영화는 그 유명한 야봣냐 발바리 치와와로 시작되는 유명한 OST 'Circle of Life'과 함께 아기사자 심바의 탄생과 프라이드 랜드의 후계자가 됨을 아프리카 초원의 모든 동물이.. 2023. 1. 7. 영화 코코를 보고 멕시코 망자의 날이 생각나다 코코의 배경지 과나후아토 제가 영화 '코코'를 처음 보게 된 건 비행기 안이었습니다. 뉴욕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영화를 봤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멕시코에 대한 궁금증과 한번쯤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2019년, 저는 멕시코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코코'의 배경지가 된 과나후아토에 들렀고, 멕시코의 축제 망자의 날을 온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영화 '코코'의 감독은 '망자의 날'에서 영화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멕시코 도시 중 과나후아토는 망자의 날의 전통을 최대한 보존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망자의 날에 방문을 하면 영화 '코코'에서 나오는 망자의 날 풍경들이 그대로 보이기도 합니다. 영화 코코의 탄생 비결 망자의 날 영화 '코코'.. 2023. 1. 6. 이탈리아 피렌체가 생각나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냉정과 열정사이 소개 오늘 TV를 보다가 우연히 피렌체 두오모성당이 나오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몇 년 전 세계여행을 하며 피렌체에 갔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피렌체 하면 두오모성당이 가장 유명한데, 아마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2001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진혜림이 주연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사실 냉정과 열정사이는 소설이 원작이며, 소설을 읽다 눈물을 많이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집필은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 그리고 츠지 히토나리가 맡았습니다. 소설은 총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에쿠니 가오리는 여자입장에서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입장에서 소설을 작성해서, 두 권을 번갈아가며 읽는 재미도 색달랐습니다. 소설을 먼저 보고 .. 2023. 1. 5. 이전 1 2 3 4 5 다음